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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8년 2월 하이난

하이난 자유여행_첫째 날(1-1)/윈덤 싼야 베이

by AandBB 2018. 3. 3.

안녕하세요?

하이난 자유여행기 두번째 글입니다.



원래 예정은 밤 10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였다. 

하지만 역시 누가 LCC 아니랄까봐 1시간 지연해주시고 ^^ , 밤 11시에 출발한다. 

피곤한 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하이난에 도착하니 새벽 4시. 

정말 피곤하지만 여행의 설렘과 한파로 매서운 한국과는 다른 온화한 바람이 정신을 확! 깨운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놀랐던 것은 공항이 목조 건물이라는 점! 

그리고 규모도 매우 아담하다.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하지못해 사진을 안찍은 것이 아쉬울 뿐이다.


비록 잠에 든 건 새벽5시 이지만 여행까지 와서 게으름 피울순 없기에 아침 8시에 벌떡 기상을 해본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호텔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

뷰가 참 멋있다 ^^ 언뜻언뜻 보이는 야자수들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호텔 조식을 먹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에 또 언급할 예정이다 ㅎㅎ;;) 소화도 시킬 겸 느긋하게 호텔 구경을 해본다. 

사실 처음엔 필자가 묵었던 '윈덤 싼야 베이' 호텔도 엄청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여행하는 동안 살펴보니 이 호텔은 큰 정도가 아니었다. 

대륙의 스케일을 무시했던 모양이다. 

시내 근처의 호텔들은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밤에는 휘황찬란하게 불도 엄청 켜놨더라!

수영장과 수영장에서 호텔을 바라본 사진.

낮에는 햇볕이 정말 뜨거워서 수영장에 사람들이 많았다. (필자는 낮에는 관광 때문에 수영장을 이용해보진 못했고 밤에 이용하였다. 약간 서늘해도 성인 남성이 놀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2번째 사진에 언뜻 보이는 파라솔과 물 위에 놓여 있는 의자는 무료이니 사람이 없다면 이용하여도 된다. 

파라솔 뒤로 보이는 튜브들은 호텔 측에서 돈을 받고 빌려주는 것 같았는데 필자는 이용해보진 않았다. 

튜브, 보트 등 여러가지 물놀이 기구가 있으니 가족 여행객 분들은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사진 제한 때문에 한번 끊어서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편도 계속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